개수 갯수 — 사이시옷 안 붙는 '개수'가 맞습니다

마지막 업데이트: 2026-07

개수 갯수 — 사이시옷 안 붙는 '개수'가 맞습니다

‘개수’와 ‘갯수’ 중 표준은 ‘개수’입니다. ‘개수(個數)‘는 한자어 ‘개(個)‘와 ‘수(數)‘가 합쳐진 말인데, 두 글자 한자어에는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기 때문입니다. 발음이 [개쑤]로 나도 표기는 ‘개수’로 적습니다. ‘갯수’는 틀린 표기입니다.

개수와 갯수, 왜 ‘개수’가 맞나요?

‘개수’가 한자어이기 때문입니다. 한글 맞춤법 제30항은 사이시옷을 ‘순우리말이 포함된 합성어’에 붙이도록 규정합니다. ‘개수(個數)‘는 한자어끼리의 합성이라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사이시옷을 적지 않습니다. 발음이 된소리 [개쑤]로 나는 것과 표기는 별개입니다.

표기판정이유
개수O한자어(個+數), 사이시옷 대상 아님
갯수X한자어에 사이시옷을 잘못 붙인 형태

사이시옷을 붙이는 예외 6개

두 글자 한자어 중 딱 6개만 사이시옷을 붙입니다. 이것만 외우면 나머지는 안 붙이는 것으로 판단하면 됩니다.

  1. 곳간(庫間)
  2. 셋방(貰房)
  3. 숫자(數字)
  4. 찻간(車間)
  5. 툇간(退間)
  6. 횟수(回數)

‘개수’는 이 6개에 없으므로 사이시옷 없이 ‘개수’입니다. 참고로 같은 ‘수(數)‘가 들어가도 ‘횟수’는 예외라 사이시옷을 붙이고 ‘개수’는 안 붙입니다.

같은 원리로 헷갈리는 한자어

‘개수’와 똑같이 ‘발음은 된소리인데 표기는 사이시옷 없이’ 쓰는 한자어들입니다.

맞는 표기틀린 표기한자
개수갯수個數
대가댓가代價
초점촛점焦點
소수솟수素數
시가싯가時價

다섯 단어 모두 두 글자 한자어라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습니다.

순우리말이 섞이면 달라집니다

반대로 순우리말이 들어간 합성어는 사이시옷을 붙입니다. 예를 들어 ‘아래+집’은 ‘아랫집’, ‘코+등’은 ‘콧등’입니다. 즉 사이시옷의 갈림길은 ‘된소리로 소리 나느냐’가 아니라 ‘순우리말이 끼었느냐’입니다.

자주 틀리는 예

  • 갯수 (X) → 개수 (O)
  • 물건 갯수를 세다 (X) → 물건 개수를 세다 (O)
  • 댓가를 치르다 (X) → 대가를 치르다 (O)

이 표현이 맞는지 바로 확인하려면 맞춤법 검사기로 확인하세요.

자주 묻는 질문

개수와 갯수 중 뭐가 표준어인가요?

'개수(個數)'가 표준입니다. 한자어 '개(個)+수(數)'의 합성이라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습니다. '갯수'는 틀린 표기입니다.

발음은 '개쑤'인데 왜 갯수로 안 쓰나요?

발음이 된소리 [개쑤]로 나더라도, 두 글자 한자어에는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습니다. 표기와 발음은 별개입니다.

사이시옷을 붙이는 두 글자 한자어도 있나요?

예외는 곳간·셋방·숫자·찻간·툇간·횟수 6개뿐입니다. 이 6개만 사이시옷을 붙이고 나머지 두 글자 한자어는 붙이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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