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가 댓가 — 사이시옷 없는 '대가'가 맞습니다
‘대가’와 ‘댓가’ 중 표준은 ‘대가’입니다. ‘대가(代價)‘는 한자어 ‘대(代)‘와 ‘가(價)‘가 합쳐진 말인데, 두 글자 한자어에는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기 때문입니다. 발음이 [대까]로 나도 표기는 ‘대가’로 적습니다. ‘댓가’는 틀린 표기입니다.
대가와 댓가, 왜 ‘대가’가 맞나요?
‘대가’가 한자어이기 때문입니다. 한글 맞춤법 제30항은 사이시옷을 ‘순우리말이 포함된 합성어’에 붙이도록 규정하는데, ‘대가(代價)‘는 한자어끼리의 합성이라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. 그래서 된소리 [대까]로 소리 나도 사이시옷 없이 ‘대가’로 적습니다.
| 표기 | 판정 | 이유 |
|---|---|---|
| 대가 | O | 한자어(代+價), 사이시옷 대상 아님 |
| 댓가 | X | 한자어에 사이시옷을 잘못 붙임 |
사이시옷 예외 6개엔 없습니다
두 글자 한자어 중 사이시옷을 붙이는 건 곳간·셋방·숫자·찻간·툇간·횟수 6개뿐입니다. ‘대가’는 여기에 없으므로 사이시옷 없이 ‘대가’입니다.
실제 문장에 넣어보기
- “노력의 (대가/댓가)를 치르다” → 대가 (O)
- “정당한 (대가/댓가)를 받다” → 대가 (O)
- “그에 상응하는 (대가/댓가)” → 대가 (O)
같은 원리로 헷갈리는 한자어
| 맞는 표기 | 틀린 표기 | 한자 |
|---|---|---|
| 대가 | 댓가 | 代價 |
| 개수 | 갯수 | 個數 |
| 초점 | 촛점 | 焦點 |
| 시가 | 싯가 | 時價 |
| 소수 | 솟수 | 素數 |
다섯 단어 모두 두 글자 한자어라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습니다. 하나의 원리로 함께 외우면 편합니다.
자주 틀리는 예
- 댓가 (X) → 대가 (O)
- 수고한 댓가 (X) → 수고한 대가 (O)
- 댓가를 바라지 않는다 (X) →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(O)
이 표현이 맞는지 바로 확인하려면 맞춤법 검사기로 확인하세요.
자주 묻는 질문
대가와 댓가 중 뭐가 맞나요?
'대가(代價)'가 맞습니다. 한자어 '대(代)+가(價)'라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습니다. 발음이 [대까]로 나도 '댓가'로 적지 않습니다.
발음이 '대까'인데 왜 댓가로 안 쓰나요?
두 글자 한자어에는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. 된소리 발음과 표기는 별개입니다.
같은 원리로 헷갈리는 다른 말도 있나요?
네. 개수(갯수 X), 초점(촛점 X), 시가(싯가 X)도 모두 한자어라 사이시옷 없이 씁니다.